장애인 대상 안마지원, 대한안마사협회 경북지부와 함께 진행
장애인 대상 안마지원, 대한안마사협회 경북지부와 함께 진행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청송군지회(지회장 현갑삼)는 5월 30일(금), 대한안마사협회 경북지부(지부장 임상근)와 함께 진행한 안마 복지지원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성 지체장애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 총 64명을 대상으로 4회차(회당 16명)로 나누어 맞춤형 안마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총 2시간 동안 4회차가 진행되었으며, 회차별로 대기 공간과 간단한 다과가 함께 마련되어 참여자 만족도가 높았다.
이번 안마 서비스에는 전문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이 직접 참여해 근육통 완화, 혈액순환 촉진, 심신 안정 등 장애인의 건강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한 참여자는 “온몸이 무겁고 통증이 심했는데, 오랜만에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을 받았다.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여자는 “몸도 편안해졌지만, 누군가 저를 위해 애써준다는게 더 큰 위로였다.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감사를 전했다.
안마를 담당한 경북지부 소속 안마사도 “평소 외부 안마서비스를 받을 기회가 적었던 분들이라 더욱 정성을 다해 집중하여 임했다. 매우 뜻깊고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현갑삼 지회장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지체장애인의 건강관리와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몸과 마음이 함께 치유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복지 서비스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